올해 노벨물리학상은 미국의 아서 아쉬킨, 프랑스의 제라드 무루, 캐나다의 도나 스트릭랜드가 공동 수상하게 됐습니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오늘 스톡홀름 현지에서 이들을 올해 노벨 물리학상 공동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스웨덴 왕립과학원은 이들 연구자의 발명이 "레이저 물리학 분야에 대변혁을 가져왔다"면서 "선진 정밀기기들이 탐험되지 않은 연구 분야와 여러 산업, 의학 분야 적용의 새 지평을 열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공동수상자 가운데 도나 스트릭랜드는 역대 세번째 노벨물리학상 여성 수상자로, 여성이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한 건 55년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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