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0일부터 정부-지자체 연계 390곳 대표축제 할인 등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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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스러웠던 여름폭염이 가고, 어느새 높푸른 하늘과 선선한 바람이 아침저녁으로 반기는 가을이 왔습니다.

본격적인 가을을 맞아 추억을 만들기에 좋은 풍성하고 다양한 힐링여행 프로그램들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박성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백여년만의 폭염, 고통스러운 시간이 가고, 그만큼을 힐링으로 채울 가을이 왔습니다.

이 가을,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4일을 ‘가을 여행주간’으로 정하고 풍성하고 다채로운 여행 프로그램들을 소개했습니다.

인서트1.

[ 금기형 / 문체부 관광정책국장 ]

“이번 여행주간의 슬로건과 테마는 '여행이 있어 특별한 보통날'입니다. 평범한 일상이 여행으로서 언제, 어디서나 특별해질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자 했습니다.”

먼저 통영 욕지도나 부안 변산반도 등 TV와 영화를 통해 유명해진 스무곳을 가족이나 연인, 혼자여행하기 좋은 곳으로 나누고 요리연구가 등 명사들과 함께 하도록 했습니다.

인천 옹진의 ‘두무진, 꽃게’, 고성의 ‘통일전망대, 활어회’ 등 DMZ 인근 10경 10미나, 강화도 ‘고려문화축전’, 철원의 ‘다슬기축제’ 등 20건의 축제, DMZ접경지역 평화관광도 남북평화시대에 가을여행 필수코스로 떠올랐습니다.

여기에 서울 건축여행, 인천 평화탐방단, 이천 쌀문화축제, 순창 장류축제 등 전국 17개시도 390여개 특별프로그램과 축제가 더해져 이제 가을여행은 어디로 가야할지 고민입니다.

인서트2.

[ 금기형 / 문체부 관광정책국장 ]

“문체부 뿐만 아니라 정부 다른 부처, 유관기관, 광역자치단체, 민간 등의 도움으로 마련한 전국의 390개의 행사와 축제 그리고 852개 업체, 3,941개 지점에 할인 혜택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특히 눈여겨볼 여행은 부처님 가르침을 따라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입니다.

이번 여행주간 전국 101개 사찰에서 1박 2일 템플스테이를, 만원에 이용할 수 있는 ‘행복만원 템플스테이’가 일제히 시작됩니다.

인서트3.

[ 김종인 / 세종시 도담동 ]

“완연한 가을날씨에 너무 기분이 좋구요, 시민입장에서 산사가 바로옆에 있어서 힐링도 되고 기분도 참 좋은거 같습니다.”

법주사와 동화사, 대흥사와 미황사 등 전국 천년고찰마다 가을을 반기는 산사음악회까지, 기록적인 폭염 뒤 끝에 2018 가을 여행길은 설레임이 첫 걸음입니다.

BBS뉴스 박성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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