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소속 류현진이 4년 만에 포스트 시즌에 선발 등판합니다. 

미국 언론은 다저스데이브 로버츠 감독의 말을 인용해 류현진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디비전시리즈 2차전에 등판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캘리포니아주 지역 언론인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의 빌 플렁킷 기자는 로버츠 감독이 디비전시리즈 1,2차전에 클레이턴 커쇼, 류현진 순으로 선발 등판하느냐는 질문에 "아마도 보는대로"라고 답했다고 트위터에 적었습니다. 

온라인 매체 '트루 블루 LA' 기자 에릭 스티븐도 트위터를 통해 "로버트 감독이 공식으로 발표하진 않았지만, 커쇼가 1차전, 류현진이 2차전에 등판할 것 같다고 말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애틀랜타와 다저스의 디비전시리즈 1,2차전은 오는 5일과 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립니다. 

류현진이 6일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하면 2014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디비전시리즈 이래 4년 만에 가을 잔치 마운드에 서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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