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개 권역 대학 연합 창업캠프에 참가한 대학 관계자, 학생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대구대 제공

대구대학교 LINC+사업단은 지난달 28일과 29일 문경 STX리조트에서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동명대(동남권), 동신대(호남권), 건국대(글로컬, 충청권)와 창업동아리 연합캠프를 열었습니다.

‘지역사회와 협업 활성화’를 주제로 열린 이번 캠프에는 창업을 준비하는 대구대생 25명을 비롯해 총 100여명의 학생이 참가해 지역사회 창업 아이템을 구상해 보고 이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대구대 창업동아리 ‘헬퍼’(구민우·한연석·박재성)와 타 대학 학생들로 구성된 ‘건대동동팀’은 지역의 폐교를 활용한 창업 프로젝트를 제안해 최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또 이윤석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미래인재양성팀장을 초청해 ‘지역사회와 협업을 위한 대학의 역할’이란 주제로 특강을 가졌습니다.

4개 대학은 이번 연합 캠프가 일회성이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상호협력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양해각서(MOU)도 체결했습니다.

참여 대학들은 현장실습, 인턴십, 취·창업 정보 등을 공유하고, 대학이 보유한 연구장비를 함께 활용하며,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캡스톤디자인대회, 창업 프로그램 등을 함께 열기로 했습니다.

장중혁 대구대 LINC+사업단장은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지역사회와 연계된 창업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이러한 창업이 지역의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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