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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로 9월 수출이 1년전보다 감소했습니다.

부동산 대책에도 불구하고 서울 아파트 값이 10년 만에 최고의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경제종합, 유상석 기잡니다. 

 

9월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2% 감소한 505억 8천만 달러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추석 연휴로 조업일이 감소한데다 1년 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바 있어 상대적으로 감소한 것입니다.

그러나 조업일수 영향을 배제한 일평균 수출은 25억 9천만 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반도체와 석유제품, 컴퓨터 등 3개 품목만 수출이 증가해, 특정 부문 쏠림 현상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달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이 10여 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감정원 발표를 보면, 9월 서울 아파트값은 전 달보다 1.25% 올라, 지난 2008년 6월 이후 최대 상승폭을 나타냈습니다.

지하철 9호선 3단계 구간 개통을 앞두고 있는 강동구가 2.18%로 가장 많이 올랐고, 재건축 이슈가 있었던 서초구와 강남구, 영등포구, 송파구의 오름폭이 큰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올해 상반기 우리나라 금융지주회사들의 연결기준 전체 순이익이 7조원을 넘어섰습니다.

금융감독원 발표를 보면, 신한과 하나, KB, 농협 등 9개 금융지주회사의 상반기 연결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2% 증가한 7조 73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권역별로 보면 은행에서 약 7천 370억원, 금융투자에서 약 2천 261억원 늘어났지만, 보험에서 약 719억원, 비은행에서 약 2천 878억원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올해 신규 채용 인원은 지난해보다 45.6% 늘어난 3천 734명이 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BBS 뉴스 유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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