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앞으로 3년간 8조원 규모의 성장지원펀드를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 위원장은 오늘 서울 구로동 기업은행 지점 5층에 개소한 'IBK창공 구로'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 같이 말했습니다.

최 위원장은 "투자 중심의 모험자본 공급을 위해 성장지원펀드를 조성하고 있다"면서, "우선 올해 3조원의 펀드를 조성해 이달부터 본격적인 투자를 집행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금융 분야의 혁신창업을 촉진하기 위해 금융혁신지원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IBK창공'은 기업은행 영업점 공간의 일부를 창업공간으로 제공하고, 입주기업에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은행과 창업기업 간의 협업 모델로, 서울 공덕동과 구로동 두 곳에서 운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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