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가 지진과 쓰나미 피해를 본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에서 연락이 끊긴 우리 교민 1명에 대해 현지 당국에 조속한 수색과 구조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 관계자는 "주인도네시아대사관은 교민 1명이 지진 발생 지역 체류 중 연락 두절됐다는 신고를 접수한 직후 인도네시아 외교부, 국가재난방지청, 국가탐색구조청 등에 교민의 조속한 수색과 구조를 요청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조속한 수색·구조 작업을 위해 담당 영사를 포함한 직원 2명을 인도네시아 당국의 협조를 받아 현지에 급파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피해가 발생한 술라웨시섬 팔루 지역에 거주하는 교민 4명의 안전은 확인됐고, 영사콜센터와 주인도네시아대사관에 신고가 접수된 연락두절자 7명의 안전에 대해서는 확인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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