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강력 태풍 짜미가 수도권을 포함한 일본 열도를 따라 종단하면서 인명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일본 기상청과 NHK 등은 제24호 태풍 짜미가 어젯밤 8시쯤 와카야마현 인근에 상륙한 뒤 오늘 새벽 6시쯤 이와테현 부근에서 시속 85㎞의 속도로 북동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NHK의 자체 집계 결과 태풍 짜미의 영향으로 2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으며 109명이 넘게 다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수도권의 사철 일부 구간에서는 안전 점검을 위해 지하철 운전이 보류됐고, 항공기 220여편의 결항이 결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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