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아랍에미리트와 미국을 다녀온 항공사 승무원이 메르스 의심 증상을 보여 병원에 격리됐다가 음성 판정을 받고 퇴원했습니다.

보건당국은 27살 승무원 A씨가 인하대병원에 입원해 격리된 뒤 1차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았으며, 역학조사결과 메르스 연관성이 없다고 판단돼 격리를 해제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와 일본 오사카 등을 거친 뒤 도착한 미국에서 콧물을 동반한 기침과 설사 등의 증상을 보였으며, 그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에도 증상이 계속되자 어제 보건소에 신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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