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다음 주부터 재개되는 국회에서 정면 충돌할 전망입니다.

국회는 다음 달 1일 외교와 통일 분야를 시작으로 2일 경제 분야, 4일 교육과 사회, 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을 실시하는 데 이어 10일부터 29일까지는 국정감사를 진행합니다.

여야는 자유한국당 심재철 의원의 비인가 행정정보 무단유출 논란과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 임명 문제, 4.27 판문점선언 비준동의 등의 현안을 두고 전열을 정비하고 있습니다.

여야 간 갈등으로 국정감사 일정에 차질이 빚어지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예정대로 다음 달 10일 국정감사의 막이 오르면 여야의 힘겨루기는 절정에 달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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