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에서 발생한 규모 7.5의 강진과 쓰나미로 최소 수십 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지 언론은 중앙 술라웨시 주의 해안도시 팔루 인근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최소 30명이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지역에서는 현지시간으로 어제 오후 6시쯤 규모 7.5의 강한 지진에 이어 최대 2미터 높이의 쓰나미가 발생습니다.

현지 재난당국은 정전과 통신장애 때문에 구체적인 피해규모를 확인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사상자 규모가 급격히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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