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다음 달로 예정된 4차 방북에서 종전선언 카드를 협상 테이블에 올릴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미국의 한 현지 방송은 ‘폼페이오, 2차 북미정상회담에 앞서 한국전쟁의 공식적인 종전 가능성을 내놓다’는 제하의 기사에서 이 같은 진단을 내놨습니다.

이 방송은 “폼페이오 장관이 트럼프 대통령 첫 임기 안에 완전하고 검증 가능한 비핵화란 목표를 고려해 북미 대화 유지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며 “다가오는 북한과의 협상을 준비하며 종전선언 가능성이란 하나의 도구를 탁자 위에 올려놓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이 방송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약속한 주요 핵시설 폐기와 종전선언을 맞바꾸는데 대해 우려의 목소리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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