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나란히 1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연중 최고치를 또다시 갈아치웠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인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넷째 주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보통 휘발유 가격은 지난주보다 리터당 평균 9.3원 오른 천6백50.2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자동차용 경유도 지난주보다 9.0원 오른 천4백51.5원에 판매되며 천4백50원 선을 넘어섰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휘발유 가격이 평균 8.1원이나 오른 천7백38.0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일주일 사이에 13.2원이 상승한 천6백25.1원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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