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위치한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 북부 지역에서 오늘 저녁 7시쯤 규모 7.5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은 인구 28만 명이 살고 있는 도시인 팔루에서 북쪽으로 80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지만, 가옥 파손 등의 피해가 잇따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서 오늘 오전에도 규모 6.1의 지진이 같은 지역에서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