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경찰서(서장 박상우)는 28일 순천종합버스터미널 금호고속버스 사무실에서 특수강도 피의자 검거에 기여한 버스기사 황모씨에게 표창장과 함께 보상금을 지급했다.

이날 표창장을 받은 황씨는 추석연휴 첫날인 지난 22일 광양시 모 편의점에서 여종업원을 흉기로 위협한뒤 현금을 빼앗아 달아난 특수강도 피의자 A씨를 검거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당시 고속버스를 운행 중이던 황씨는 탑승객 중 범인이 있다는 경찰의 연락을 받고 경찰의 출동시간에 맞춰 버스를 저속 운행하여 경찰이 A씨를 톨게이트에서 검거하는데 도움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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