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호 태풍 '짜미'가 내일 일본 남부인 오키나와와 아마미 인근에 접근할 것으로 보여 피해가 우려됩니다.

일본 기상청은 오늘 오후 태풍 짜미가 오키나와현 미야코지마 남동쪽 310㎞ 해상에서 시속 10㎞의 속도로 서북서 쪽으로 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짜미는 내일 오키나와와 아마미 인근에 상당히 접근한 뒤 모레부터 다음달 1일에 걸쳐 일본 서부, 북부에 접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런 상황에서 오키나와 나하 공항을 이·착륙하는 일본 국내 항공기 260편은 이미 결항된 상태입니다.

짜미 영향으로 내일 오키나와 지방의 최대 풍속은 50m, 아마미 지방은 45m로 예상되고, 최대 순간 풍속은 65~70m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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