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전국적으로 주택 매매가 감소하면서 국내 인구 이동자 수도 1년 전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오늘 발표한 '국내인구이동' 자료를 보면, 지난달 국내 이동자 수는 59만2천명으로 지난해보다 5.7% 줄었습니다.
8월 기준 인구이동 증가율은 지난 2014년 13.5% 이후 지난해까지 14%대를 유지하다가 올해 다시 13%대로 떨어진 상태입니다.
통계청은 8월 주택경기지표가 지난해보다 31.7% 줄어드는 등 주택 매매가 감소했고, 입주 예정 아파트 물량도 줄어들어 인구이동이 둔화됐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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