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13 지방선거를 통해 선출된 경기도 31개 시군의회 의원 293명의 평균 재산은 7억 7천 64만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도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직자윤리법 규정에 따라 6.13 지방선거를 통해 신규 선출직 공직자로 임명된 2백 93명의 재산등록사항을 공개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습니다.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사람은 103억 8천 18만원을 신고한 남양주시의회 김지훈 의원이었고, 성남시의회 남용삼 의원이 마이너스 15억 9천 3백여만원을 신고해 재산 총액이 가장 낮았습니다.

공개 내용은 지난 7월 1일 기준, 시.군 의원이 경기도공직자윤리위원회에 신고한 재산 내역으로 본인과 배우자, 부모와 자녀가 소유한 부동산과 예금, 주식 등이며, 재선 의원은 이번 최초 재산신고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경기도공직자윤리위원회는 이들에 대한 심사를 통해 잘못 신고한 부분은 보완한도록 할 계획이지만, 잘못 신고한 금액이 3억 원 이상이거나, 비조회성 재산을 1억 원 이상 잘못 신고한 경우는 관할 법원에 과태료 처분을 요청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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