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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이 왕릉에 누가 묻혀있는지 쉽게 알 수 있도록 명칭을 바꾸기로 했습니다.

문화재청은 조선 왕릉 42곳과 원 14곳의 표기법을 바꿔 무덤 이름 옆에 무덤 주인을 함께 쓰는 방법을 사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정릉은 태조비 신덕황후, 선릉은 성종과 정현왕후를 함께 붙여 쓰고, 왕세자와 세자비가 묻힌 무덤인 원의 경우도 '효창원 문효세자' 등으로 기재됩니다.

문화재청은 구리 동구릉이나 서울 헌인릉처럼 왕릉이 모여 있는 곳은 그대로 두기로 했다면서, 개선된 명칭이 향후 표지판과 교과서 등에 적용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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