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희 의원, 임원 4명 중 1명만 가족이주...비운용직도 전주 이주자는 22.7%

김승희 국회의원

국민연금공단 전주 이전이 본격화된 지 2년이 지났지만 기금운용직 중 전주시 권역에 거주하는 직원은 10명 중 2명도 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자유한국당 김승희 의원이 국민연금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국민연금공단 임직원 거주지 현황’ 자료를 보면 전북 혁신도시로 이전한 기금운용직 중 가족 동반자는 17.1%였습니다.

국민연금공단이 7월 말 국민연금공단 직원을 대상으로 혁신도시로 거주지를 이전한 국민연금공단 임·직원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이전했다고 밝힌 직원 971명 중 가족을 동반해서 이주한 직원은 170명(17.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직군별로 보면 혁신도시로 이전한 국민연금공단 임원 4명 중 3명(75%)이 단신이주했다고 밝혔습니다.

가족 전체가 전북 혁신도시로 이주한 임원은 1명뿐이었습니다.

비운용직 737명 중 가족을 동반해 혁신도시로 이전했다고 밝힌 직원도 167명(22.7%)에 불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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