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9월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혁신성장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김동연 경제부총리는 미국의 금리 인상에 대해 "이미 예견된 인상인 만큼 외국인 자본의 급격한 유출 등 시장 충격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김 부총리는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6차 혁신성장관계장관회의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부총리는 그러나 "앞으로 몇차례 있을 수 있는 미국 금리 인상에 따른 신흥국 위기확산과 함께 미·중 무역 마찰이 장기화될 수 있다"며 "이에따른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부총리는 혁신성장과 관련해서는 "정책의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하고 "현재 고용 요건이 좋지 않은 상황이고 단기간에 개선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혁신성장이 일자리 창출로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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