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0주년 앞두고 10월 중 범국민추진위 발족

부마민주항쟁 기념일을 10월 16일로 하는 국민운동이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국무총리 소속 ‘부마민주항쟁 진상규명 및 관련자 명예회복심의위원회’가 '부마민주항쟁 국가기념일이 10월 16일로 지정되도록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부산은 항쟁이 일어난 10월 16일을, 경남 창원(마산)은 항쟁이 대규모로 확산된 10월 18일을 국가기념일로 주장해 왔습니다.

하지만, 부마항쟁 40주년을 국가기념일 행사로 치러야 한다는데 양측이 공감대을 갖고, 지난 4월 외부전문가 10명에게 자문을 받아 기념일을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그 결과,  10월 16일이 6명, 10월 18일이 3명, 절충안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1명으로 나왔습니다.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은 "10월 중 '부마민주항쟁 국가기념일 지정을 위한 범국민추진위원회’를 꾸리고, 100만명을 목표로 서명운동을 진행해 40주년이 되는 내년에는 국가기념일로 기념식이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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