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재단의 신임 이사장으로 유시민 작가가 내정됐습니다.

현재 이사장을 맡아 재단을 이끌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평양 남북정상회담이 열리기 전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을 만나 노무현 재단의 이사장을 맡아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 전 장관은 이를 받아들인 것으로 전해졌으며, 다음달 10일 전후로 예정된 재단 이사회에서 새 이사장으로 선출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에 따라 다음달 초 평양에서 열릴 것으로 보이는 10·4 남북공동선언 기념식에는 이 대표가 재단 이사장 자격으로 참석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이 대표는 당대표와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겸임하는 것이 부적절하다고 판단해 이사장직 사임계를 제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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