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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대 조계종 중앙종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가 모두 111명으로 최종 확정됐습니다.

조계종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늘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회의를 열고, 제17대 중앙종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들에 대한 자격 심사를 진행해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직할교구 부명 스님과 직능대표 포교분야에 입후보한 가섭스님이 분담금 체납, 쌍계사 종회의원으로 출마한 영담스님은 미등록 재산이 드러나 후보자 명단에서 제외됐습니다.

이와 함께 수덕사 경학스님과 비구니 진광스님은 후보직을 사퇴했고, 비구니 정현스님은 전국비구니회 운영위원회의 추천 철회로 후보자 자격을 박탈당했습니다.

이번 종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117명 가운데 여섯 명의 후보가 자격심사를 통과하지 못하면서, 조계종 제 17대 중앙종회의원 선거 최종 입후보자는 111명으로 확정됐습니다.

특히 직할교구와 수덕사, 쌍계사가 후보 자격 박탈과 사퇴 등으로 투표없이 후보자들의 당선을 확정 지으면서 무투표 당선이 확정된 교구본사는 신흥사와 직지사, 불국사, 금산사, 화엄사, 송광사, 봉선사까지 모두 10곳으로 늘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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