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들에게 가장 널리 알려진 산사 음악회로 꼽히는 경북 봉화 청량사의 산사음악회가 다음달 6일 열립니다.

봉화 청량사는 10월 6일 저녁 7시 경내에서 '바람이 소리를 만나면'이라는 주제로 산사 음악회를 개최합니다.

올해 산사 음악회에는 라이브 무대의 달인으로 꼽히는 가수 김경호와 파워풀한 보컬의 대명사인 가수 박미경,원조 국민 오빠로 불리는 가수 ‘박남정’ 씨 등이 출연해 가을향기 가득한 산사에서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와함께 2015년 대한민국 찬불가요 대상 수상에 빛나는 문화공양주 자명 스님과 지난 2013년 창단한 청량사 둥근소리 합창단, 청소년밴드 ‘비천’의 공연도 펼쳐집니다.

경북 봉화의 천년고찰 청량사는 현 조계사 주지이자 조계종 총무부장을 지낸 지현 스님이 회주를 맡고 있는 사찰입니다. 

청량사 산사음악회는 올해로 18회째로 산사음악회의 원조로 불리며 경북 산간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지역 주민, 공연자가 함께 어우러지는 감동의 무대를 연출해 전국적으로 사랑받는 산사 음악회로 성장했습니다.

특히 가수 윤도현 씨는 지난 2012년 10월 청량사 산사음악회의 마지막 무대를 장식하면서 상상 이상의 감동적인 무대였다는 소감을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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