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음주운전 차량이 길가던 보행자를 들이받는 등 추석연휴 사건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부산경찰청 등에 따르면 오늘 새벽 2시 25분쯤 부산 해운대구 한 교차로에서 박모 씨가 음주 상태로 운전을 하다 보행자 2명을 들이받아 운전자 박씨와 보행자 윤모씨 등 4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어제 오후에는 전남 신안군 임자면 인근 해상에 정박한 소형 어선에서 승선원 김모 씨가 바다로 떨어져 숨졌습니다.

김씨는 선장과 동료 승선원 등 4명과 함께 배에서 술을 마시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어젯 밤에는 경북 경산시에 있는 3층짜리 빌라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집에 있던 80대 할머니가 숨지는가 하면 광주시 광산구에서는 어제 실종 신고된 28살 A씨가 오늘 숨진채 발견되는 등 사건사고가 잇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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