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근무시간이 18시간을 밑도는 초단시간 취업자가 최근 급격하게 늘고 있습니다.
통계청은 오늘 경제활동인구조사 결과, 지난달 주당 취업시간이 1시간에서 17시간인 취업자는 183만 명으로 1년 전보다 25만4천 명이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전체 취업자 중 주당 근로시간이 18시간 미만인 취업자 비중은 6.8%로, 8월 기준으로는 1982년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이는 출산이나 육아를 위해 일을 그만둔 이른바 '경력 단절 여성'이 근무시간이 상대적으로 짧은 일자리에 재취업하는 등 시간제 취업자 증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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