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북한의 비핵화와 관련해 특정한 핵 시설과 무기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현지시간으로 어제 폭스뉴스 선데이에 출연해, “북한의 비핵화에 대한 많은 결과를 달성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고, 이에 관한 대화를 이어왔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의 이 같은 발언은 평양공동선언에는 담기지 않은 ‘플러스알파’와 맞물려 북한의 추가적 비핵화 실천조치에 대한 물밑대화가 이뤄지고 있음을 시사한 것이어서 주목됩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번 3차 남북정상회담에 대해서는 “문 대통령이 평양에 다녀왔고 진전을 이뤘다”며 “이러한 것들이 모두 앞으로 나아가는 올바른 발걸음이며 올바른 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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