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방북 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악수하는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북핵 비핵화와 관련해 "모든 것이 제자리에 돌아오고 모든 작업의 일정이 잡힌다면 머지않아 평양을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BBC 방송 인터뷰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2차 정상회담 가능성이 커지는 것과 관련해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북한으로부터 더는 핵 위협이 없나'라는 질문에 대해 "여전히 위협이 있다"면서도 "그러나 좋은 소식은 그 위협이 과거보다 줄어들었다는 점"이라고 답변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그러나 "커다란 진전이 있었지만 우리는 북한이 완전하고 검증 가능한 비핵화를 하는 그런 시점까지 경제 제재를 계속해야 한다"며 대북제재의 필요성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당초 폼페이오 장관은 지난달 말 4차 방북이 예정됐으나, 트럼프 대통령이 이를 전격 취소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