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0일 오전 백두산 장군봉에서 송영무 국방장관, 북측 노광철 인민무력상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군의 날인 다음 달 1일부터 비무장지대, DMZ 일대에서 적대행위 해소 등을 위한 군사분야 합의서 이행이 본격화됩니다.

남북 군사합의서에 따르면 다음 달 1일부터 DMZ의 시범적 공동유해발굴지역인 강원도 철원의 화살머리고지에서 지뢰와 폭발물 제거작업이 시작됩니다.

 화살머리고지에는 국군전사자 유해 200여 구와 미국과 프랑스 등 유엔군 전사자 유해 300여 구가 매장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또, DMZ 공동유해발굴을 위해 시범 발굴지역 내에 남북간 12m 폭의 도로 공사도 오는 12월 31일까지 완료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JSA 비무장화를 위한 선행 조치로 다음달(10월) 1일부터 20일까지 판문점을 둘러싼 지뢰지대 제거작업이 진행됩니다.

이어, 오는 11월 1일부터는 군사분계선, MDL 일대에서 적대행위 중지와 해소를 위한 합의사항이 이행돼, 각종 군사연습이 중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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