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총회 연설서 국제사회 비핵화 지지 확보에도 집중

평양 방문을 마치고 돌아온 문재인 대통령이  내일부터 27일까지 3박 5일간의 일정으로 미국 출장길에 오릅니다.

뉴욕에서 열리는 제73차 유엔총회에 참석하기 위해서입니다.

문 대통령은 내일일 출국하면 현지 시각으로 24일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 회담을 합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최근 남북정상회담에서 채택한 평양공동선언의 의의를 트럼프 대통령에게 설명하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비핵화 의지를 확약했음을 강조하며 이에 따른 미국의 상응조치를 설득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이 자리에서 남북정상회담에서 논의된 비핵화 방법론 가운데 아직 공개되지 않은 방안을 '중재안'으로 제시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아울러 유엔총회에 참석한 각국 정상에게 3차 남북정상회담의 성과를 설명하고, 한반도 비핵화 여정에 대한 지지를 확보하는 데 주력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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