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의 위기경보 수준이 '관심'으로 하향됐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메르스 확진자 A씨의 밀접접촉자 21명이 2차 검사에서도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아 오늘 자정부터 격리가 해제된다고 밝혔습니다.

또 일상접촉자 396명에 대한 능동형 감시도 같은 시각 종료됩니다.

이에 따라 보건당국은 오늘 자정을 기점으로 감염병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관심' 단계로 하향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A씨가 메르스 완치 판정을 받은 시점에서 최대 잠복기의 2배인 28일이 지날 때까지 메르스에 대한 감시와 대응은 이어갈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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