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주 근대역사문화거리 건축문화자산 현황. 경북도 제공

경북 영주 근대역사문화거리가 문화재청의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 활성화 시범사업에 선정됐습니다.

영주시 두서길 광복로 일원 근대역사문화거리는 240억원(국비 1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내년부터 2023년까지 근대문화유산 보존과 활용을 통한 도시 재생 활성화사업이 추진됩니다.

우선 내년까지 1단계로 35억원을 들여 사업추진 기반을 조성합니다.

2단계는 2022년까지 186억을 투입해 근대한옥 체험관 조성과 중심가로 경관을 정비하고, 마지막 3단계는 2023년까지 19억원을 들여 역사문화공간의 경관을 회복합니다.

경북도와 영주시는 지난 1월 문화재청 공모 발표 후 근대건축문화유산 등이 집적되고 활용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발굴하고, 선도사업이 추가 선정 될 수 있도록 전문가 컨설팅회의를 개최하는 등 사업추진을 위해 힘을 모았습니다.

김병삼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앞으로 우리 도내에 소재하고 있는 근대문화유산 등 역사문화자원의 입체적․맥락적 보존과 활용을 통한 지역재생 활성화를 모색하고, 시간의 흔적과 기억을 오롯이 간직하고 있는 역사적 상징공간을 지역 재생의 핵심 축으로 조성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힘써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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