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학교 학생평화봉사단 UN서포터즈(대표 안태언‧25‧국제통상학부 3학년)가 UN 세계 평화의 날을 맞아 부산 남구 UN기념공원에서 미국 찰스 랭글 전 하원의원 수석보좌관 출신 재미동포 한나 김 씨(Hanna Kim‧35‧여)와 세계평화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습니다.

UN서포터즈 학생 10여명과 한나 김 씨는 6‧25전쟁 참전 용사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평화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UN기념공원 추모관에서 간담회 행사를 갖고 6‧25전쟁 참전 전몰용사들이 안장된 묘역을 찾아 헌화했습니다.

재미동포 한나 김 씨는 6‧25전쟁 정전협정일(1953년 7월 27일)을 기억하기 위해 지난 2008년 재미동포 청년들과 ‘Remember727’ 프로젝트를 시작, 해마다 워싱턴 한국전 참전 기념공원에서 기념행사를 열고 있습니다.

올해는 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15일부터 국내의 한국전 참전비와 전투비를 찾아 헌화하는 행사를 진행했고, 이 소식을 접한 UN서포터즈 학생들이 이날 공동행사를 제안해 성사됐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