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1일 영천을 찾은 이개호 농식품부 장관을 만나 농작물 가뭄·재해 예산 지원을 건의했다. 사진 앞줄 왼쪽부터 이철우 도지사, 이개호 장관, 이만희 국회의원. 경북도 제공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오늘(21일) 영천을 방문한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만나 경북 농업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정부 지원을 건의했습니다.

이 도지사는 올 봄 저온피해에 이어 111년 만의 폭염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이 농사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농작물 재해보험료의 정부지원을 대폭 확대 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또 가뭄으로 인한 밭작물 피해를 줄이기 위한 사업으로 추진 중인 소규모 용수공급 사업비의 국비 지원도 건의했습니다.

이 도지사는 이어 영천 렛츠런파크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해 이 장관에게 경마공원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했습니다.

이에 이 장관은 “경북도의 건의 사항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 약속과 경마공원사업도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장관은 이날 오전 영천 화산농협 마늘종구사업장과 렛츠런파크 건설 현장을 방문해 현장 설명을 들은 뒤 영천축협한우프라자에서 지역 주요인사들과 오찬간담회를 가졌습니다.

간담회에는 이 장관을 비롯해 최기문 영천시장, 이만희 국회의원, 박병홍 농식품부 축산정책국장, 이춘우·박영환·윤승오 경북도의원,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 박종운 영천시의회 의장, 김종국 한국마사회 본부장 등 지역 농축산 기관단체 관계자 등이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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