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구(구청장 공한수) 닥밭골행복마을에서 내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100억 원 규모의 대대적인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됩니다.

부산 서구청은 이 일대 4만8천500㎡에서 △닥밭골 비움사업 △닥밭골 채움사업 △닥밭골 키움사업을 통해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우선 닥밭골 비움사업을 통해 노후 불량주택 정비, 방재공원 조성, 경사형 엘리베이터(97m) 설치 등 3개 주거개선사업을 실시합니다.

닥밭골 채움사업으로는 폐공가를 활용해 주민들을 위한 다목적 문화공간인 플레이하우스 조성 및 관련 프로그램 운영, 다목적 복지공간인 튼튼센터 조성 및 관련 프로그램 운영, 안전한 옥상주차장 조성 등 3개 문화·여가공간 조성사업이 추진됩니다.

또 닥밭골 키움사업으로는 부산역 대화재로 인한 이주마을의 역사를 주제로 `1953 골목공원' 조성, 마을상품 유통·판매와 주민 생필품 배달서비스를 제공하는 점빵 조성, 닥밭골문화나눔터 증축 등 주민거점시설 조성의 3개 문화·경제 거점 확장사업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이번 사업으로 폐공가 38개소 감소, 노후·불량주택 40개소 개선, 재난안전시설 2개소 확보, 복지문화시설 3개소 신설 및 2개소 연계, 문화시설 업그레이드, 주민 주도 마을조직 확장, 신규 일자리 창출 등의 효과를 서구청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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