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부산연합회, 포교와 단합 위해 다양한 분야 적용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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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과 재가불자, 응원단이 함께하는 축구한마당이 올해도 부산에서 열립니다.

축구를 통한 지역 포교와 부산불교계 단합을 위한 자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부산 BBS 박찬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스님과 불자가 함께하는 가을 축구 한마당.

올해가 4회 째입니다.

지난 2015년 범어사배 축구대회로 시작돼 수행과 전법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조계종부산연합회가 바통을 이어받아 행사를 주관하면서 포교와 단합이라는 의미를 더 강조하고 있습니다.

[인서트/심산 스님/조계종 부산연합회장(대회장)]

(사실 올해도 외국인 불자들이 동참하기로 했는데요. 일요일에서 토요일로 변경이 되면서 동참을 못 했어요. 그래서 1차는 부산경남 지역에 있는 외국인 노동자와 불자들의 축구도 같이 진행을 하고요. 축구가 완전히 정착이 되고 나면 다른 분야까지도 확산해 나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운동이나 체육 분야가 아니라도 조계종 부산연합회는 많은 부분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

축구한마당은 다음달 6일 화명생태공원에서 열립니다.

미타선원과 부경대 동문회, 부산불교청년회 등이 참여해 예선리그를 벌인 뒤 결선리그로 최종 우승팀을 가립니다.

지난해에는 대회를 주관한 축구사랑이 우승, 원오사가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인서트/하림 스님/축구사랑 회장(조직위원장)]

(참여팀들이 다들 한 번씩 우승할 수 있게 그렇게 룰이 정해졌어요. 우승할 계획은 없습니다. 8년 후에 우승하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우승팀 이외에 전년도 우승팀들이 있습니다. 그 팀들하고 중간에 한 번 붙는데요. 그 경기가 열정적인 경기가 될 것 같습니다. 요즘은 수행을 해서 (이기려는) 마음을 줄이고 있습니다.)

1년 동안 갈고 닦을 실력을 뽐낼 이번 대회에서는 어떤 팀이 가장 단합된 모습을 보일지 기대됩니다.

부산에서 BBS 뉴스 박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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