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 21명이 1차에 이어 2차 검사에서도 메르스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쿠웨이트 출장에서 돌아온 뒤 지난 8일 메르스 확진을 받은 61살 A 씨와 밀접하게 접촉했던 21명이 메르스 2차 검사에서도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검사를 받은 밀접 접촉자는 항공기 승무원과 탑승객, 삼성서울병원 의료진, 검역관, 택시 기사, 가족 등이며 최종 음성 판정 결과가 나왔기 때문에 내일부터 격리에서 해제됩니다.

보건당국은 밀접 접촉자의 메르스 2차 검사 결과가 모두 음성으로 확인된 만큼 감염병 위기 경보 수준도 '주의'에서 '관심'으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