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가두리에서 중간육성훈련 마쳐

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이 오늘(21일) 바다적응을 위해 해상가두리에서 3주간 중간육성훈련을 마친 말쥐치 종자 5만 마리를 표선 연안 어장에 방류했습니다.

바다적응훈련을 위한 중간육성은 해상가두리에 집어등을 설치해 야간에 불빛에 유집된 동물플랑크톤을 말쥐치가 잡아먹어 자연먹이에 적응하도록 방식입니다.

말쥐치는 80년대 국내에서 연간 20~30만 톤이 어획되어 단일종으로는 최고의 어획량을 기록해 자원이 풍부했으나 90년대 들어 남획과 환경변화로 자원이 고갈돼 현재는 연간 2천 톤 내외의 어획량을 나타내 자원 회복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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