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시가 백계산 동백림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합니다.
 
광양시는 오는 10월 1일 오후 4시 시청 상황실에서 유관기관, 시의원, 전문가, 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백계산 동백림 조성 기본계획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최종보고회는 민선7기 공약사항으로 추진하고 있는 ‘백계산 동백 특화림 단지 조성’ 관련 기본계획용역에 대해 지금까지 추진한 세부연구내용 등에 대한 최종 점검이 진행됩니다.
 
그동안 시는 백계산 일원에 국내 최대 동백군락지 조성을 위해 지난 6월 기본계획 용역을 착수하고 천 ha를 대상으로 대상지 현황과 조성여건 분석, 동백나무 식생 및 동백림 조성․관리방안 등을 구상해 왔습니다.
 
또 동백을 활용한 자원화 방안과 경제성 분석, 관리운영, 연도별 투자계획 수립 등을 추진해 왔습니다.
 
광양시는 이번 기본계획용역이 완료되면 향후 연도별 투자계획을 바탕으로 전남도와 중앙부처에 지역특화 조림사업 규모 확대를 위한 예산 추가 확보에 나서는 등 참고자료로 적극 활용할 계획입니다.
 
서희원 산림소득과장은 “천년의 역사가 살아 있는 백계산에 동백 특화림 조성이 완료되면 도선국사마을 뿐만 아니라, 인근 자연휴양림과 식물생태숲, 치유의숲, 목재문화체험장 등과 연계한 산림생태 관광지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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