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면 마리나 조감도. [사진 경북도]

경북 포항 형산강이 해양레저스포츠 메카로 육성됩니다. 

경상북도는 포항 형산강 하구가 해양수산부에서 내수면 마리나 도입을 위한 12개 최종 후보지로 선정되었다고 밝혔습니다.

마리나는 스포츠 또는 레크레이션용 요트, 모터보트 등을 위한 항구로 항로와 정박시설 뿐만 아니라 주차장, 호텔, 놀이시설 등을 포함하는 넓은 의미의 항만을 말합니다.

형산강 하구는 강원도 의암호, 충북 청풍호 등과 함께 내수면 마리나항 개발 적지로 확정됐습니다.

내수면 마리나는 건설비용이 많이 소요되는 외곽 방파제가 필요 없고 공사기간도 상대적으로 짧은 장점이 있으며 바다에 비해 수면이 잔잔해 초보자도 수상레저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포항 형산강 하구 내수면 마리나항은 거점형 마리나로 개발 중인 후포 마리나항만과 연계해 경북 동해안 해양레저관광의 중심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