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 팔각광장에서 열린 전통줄타기 '판줄' 공연 모습. 사진제공=서울시.

추석 한가위를 맞아 서울 시내 공원 곳곳에서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다양한 민속놀이를 체험하는 행사가 마련됩니다.

서울시는 남산공원을 비롯한 시내 17개 공원에서 시민들이 가족, 친척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윷놀이와 팽이치기, 제기차기 등 추석 민속놀이 체험마당을 준비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내일 오후 2시 남산 공원 힐링숲에서는 호흡과 명상으로 마음을 달래는 ‘솔바람 오감 힐링여행’이 열리고, 추석 당일 오후 3시에는 남산 팔각광장에서 전통줄타기 ‘판줄’과 풍물놀이를 만날 수 있습니다.

또 추석 이튿날인 25일과 26일에는 월드컵공원에서 ‘전래놀이 5종 릴레이 경주’가 운영되며, 마포 문화비축기지에서는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윷놀이 동네 선수권대회’도 개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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