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조선중앙통신이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부부 동반으로 백두산에 오른 사실을 전하면서 민족사에 특기할 역사적 사변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중앙통신은 오늘 민족의 성산인 백두산이 반만년 민족사에 특기할 격동의 순간을 맞이했다면서 이같이 전했습니다.

통신은 김 위원장과 문 대통령이 수행원들과 함께 백두산 장군봉에서 오랫동안 전경을 감상한 뒤, 천지에 내려가 호반을 거닐고, 백두산에 오른 소감을 나눴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통신은 문 대통령 일행의 삼지연 도착 소식과 남북 정상의 오찬, 삼지연 공항에서의 문 대통령 환송과 관련한 내용도 비교적 상세히 소개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