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은 최대 25만원으로 인상된 기초연금을 추석 연휴 직전인 오늘(21일)부터 지급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초연금은 만 65세 이상 소득 하위 70% 노인에게 매월 지급되는 공적연금입니다.
기초연금은 2014년 7월 도입 당시 20만원에서 2016년 4월 20만4010원, 2017년 4월 20만6050원 등으로 인상돼 왔습니다.
이번 인상은 기초연금 제도 도입 이후 가장 큰 폭의 인상 규모로, 단독가구는 최대 25만원, 부부 2인 가구는 최대 40만원을 받게 됩니다.
제도 도입 당시 424만명이던 기초연금 수급자는 지난 5월 기준 5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또 65세 이상 국민 748만명 가운데 기초연금 또는 국민연금을 받고 있는 이는 609만명(81.4%)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양봉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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