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첫 임기 내 비핵화 달성을 재확인하면서 북한이 협조하면 비핵화를 조기에 달성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헤더 나워트 대변인은 어제 열린 브리핑에서 북한이 협조하면 비핵화를 상당히 빨리 마칠 수 있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첫 번째 임기인 오는 2021년 1월까지 비핵화을 마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평양 공동선언'에서 미국이 상응하는 조치를 할 경우 영변 핵시설의 영구폐기 등을 할 용의가 있다고 밝힌 데 대해서는 "비핵화가 없는 상태에서 어떠한 것도 이뤄질 수 없다"면서 "비핵화가 가장 먼저"라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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