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는 추석 명절 연휴기간 동안 여수·광양항의 수출입 화물 처리 및 선박 입출항 서비스를 위해 항만운영 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공사에 따르면 낙포석탄부두와 여천일반부두는 업체의 하역여건에 따라 휴무하고, 광양항 원료부두와 낙포․사포․중흥부두 등 석유화학 관련 부두는 추석 연휴기간 동안 정상 운영합니다. 
 
특히 광양항 컨테이너부두는 추석 당일 오전 7시부터 다음날 8시까지 휴무를 실시하고 그 밖의 연휴기간 동안은 선박 일정에 따라 항운노조, 운영사 등과 협의해 입출항 및 하역작업에 지장이 없도록 운영할 계획입니다.
 
긴급화물이나 비상상황이 발생할 경우 신속한 대응을 위해 관련 기관 및 업․단체간 비상연락망을 구축․운영하고, 항만공사 자체 비상근무조를 편성해 부두 현장 등을 수시로 점검한다고 공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연휴기간 동안 광양항의 항만시설 보안활동을 강화하고 출입 인원 및 차량․수화물에 대한 검색을 실시할 방침입니다.
 
유충호 항만운영팀장은 “여수지방해양수산청 등 관계기관 및 업․단체와 긴밀히 협조해 추석 연휴기간 중 원활한 항만 운영은 물론 항만보안․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