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는, 민선 7기 시정을 구현하기 위해 시민주권담당관을 신설하는 등, 출범 후 첫 조직개편을 추진합니다.
춘천시의 조직개편안에 따르면 3과 13담당이 늘어나며, 공무원 정원도 44명이 늘어납니다.
신설 부서는 춘천형 시민민주주의 운영체계 가동을 위한 시민주권담당관과, 문화예술분야 기능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문화콘텐츠과, 국비 확보 등 중앙정부와의 네트워크 협력 강화를 위한 서울사무소 등 3개 부서가 늘어납니다.
국단위 기능을 조정해, 행정국은 기획행정국으로, 복지환경국은 문화복지국으로, 경제관광국은 기속가능발전국으로, 건설국은 안전도시국으로 개편합니다.
이밖에 과단위별 기능과 인력이 재 배치됩니다.
춘천시는 조직개편안을 오늘(20일)부터 입법예고했으며, 시민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다음달 열리는 시의회에 상정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신설부서에 대해 일부 시의원들은 필요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어, 의회 심의과정에서 갑론을박이 오갈것으로 보입니다.
이석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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