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국내에 입국한 크루즈 관광객의 70%가 부산항으로 입국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산 크루즈 행정통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입국한 크루즈 관광객은 10만2천명으로 이 가운데 70.6%인 7만2천명이 부산항을 통해 입국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크루즈선을 타고 출국한 여행객의 66%도 부산항에서 출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내에 입항한 크루즈는 77항차로 이 가운데 부산이 43항차로 55.8%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규모별로는 2만5천GT미만이 33.8%로 가장 많았습니다.

부산 방문 크루즈선은 중국 사드영향으로 15만GT이상 초대형 크루즈가 크게 감소한 가운데 10만~15만GT 미만이 41.9%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와함께 상반기 부산항에 입항한 크루즈선 선용품 수출액은 총 194억원으로 석박용 유류가 77.6%로 가장 비중이 컸고 다음으로 기타 식료품, 선박부품 등이었습니다.

한편 부산시는 이같은 통계를 토대로 시장다변화 전략수립과 선용품 타켓 마케팅, 관광 상품개발 등 부산 맞춤형 정책을 수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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