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제주본부가 어제(19일) 교육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하기 위한 공동교섭기구를 구성하자고 도교육청에 제안했습니다.

이들은 도교육청 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도교육청 소관 비정규직 노동자의 정규직 전환 비율은 고작 9%로,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평균 11%보다도 낮은 수준"이라며 "교육청이 교육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도교육청 정규직전환심의위원회는 미전환 직종에 대해서는 노사 협의를 통해 정규직 전환 여부를 결정하라고 교육청에 권고했다"며 학교비정규직노동자의 정규직 전환을 위한 공동교섭기구를 구성하고 집중 교섭할 것을 도교육청에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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