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함께 평양 5·1 경기장에서 열린 집단체조를 관람했습니다.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오늘 밤 9시2분쯤 경기장으로 함께 입장했으며, 경기장을 메운 15만 여명의 북한 주민들은 기립박수와 환호를 보냈습니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번 공연에 대해, “대집단체조의 전체적인 틀은 '빛나는 조국'이고, 정권 수립 70주년을 맞아 북한 정권의 역사를 재구성한 내용으로, 대통령을 환영하는 의미가 담겨있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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